이 사장님 안녕하세요.
저를 기억하실 지 모르겠습니다.
제가 한국 있을 때 사장님 도움을 받았었습니다.
2006년도에 2종 소형면허를 땄는데, 그 때 사장님께서 사장님 가게 연습용 오토바이를
그냥 의리로 빌려 주셨습니다.
살면서 그게 두고두고 고맙더라고요.
당시에 할리 883 스포스터 오렌지 타던 최**씨 오토바이를 사서 탔었는데
그 때도 사장님 가게에 들러 이런저런 조언 들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.
저는 포항MBC 다니다가 회사 그만두고 이곳 뉴질랜드에 이민와서 벌서 12년째 살고 있습니다.
살면서 이런일 저런일 다 겪다가 지금은 어느 정도 안정이 된 상태라 참 감사한데요.
제 꿈이 이민가서 할리 다시 타는 거였는데 이제서야 제 꿈을 이뤘습니다.
그 꿈이 이뤄지자마자 다시 사장님 얼굴이 생각나서 이렇게 두서 없이 편지합니다.
건강하게 잘 계십니까?
사장님 가정과 사업이 평안하기를 바랍니다.
감사합니다.
뉴질랜드에서 강성배 올림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