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 번 파양을 겪고 현재 보호자에게 입양된 두살 추정 뽀메 팜이.
소변보는게 힘들어서 내원하였어요.

치석상태로 보아 나이가 더 많을 가능성이 있었는데요.

엑스레이 검사를 해보니 요도에 결석이 많이 생겨 소변을 못보고 있었습니다.

방광도 터질듯이 많이 커져있었구요.

엑스레이상 간의 크기가 작아보였고, 나이(2살추정)에 비해  결석이 너무 많이 생겨있어 선천적 간 이상 (PSS)에 의한 암모늄유레이트 결석증이 생긴건 아닐까 걱정도 되었지만,
우선은 터질듯이 커진 방광 내 소변을 배출하는 것이 급하였고,
다행히 혈액검사 결과 딱히 선천적 간이상을 의심할 만한 소견이 없었습니다.

오랜 배뇨 정체로 신장수치가 약간 높았습니다.

'레트로'시술로 요도 내 결석을 방광내로 이동시켜 방광을 절개하여
결석을 제거하였습니다.

결석 검사결과 칼슘옥살레이트 결석이었습니다.

이제는 소변도 시원하게 보는 팜이^^
결석은 재발도 잘되니
물 많이 마시고, 결석재발방지에 도움되는 사료, 보조제로 평소에 관리가 중요하답니다.
꾸쭌한 결석 정기검진 잊지마세요!